한미전략투자공사의 출범은 재정경제부가 지난해 체결한 한미 전략투자 MOU 이행을 궁극적으로 가시화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세종시 나성동에 위치한 공사 사옥에서 열린 창립기념행사에서 공사의 공식 출범을 알리며 관계 당국은 양국 간 전략적 투자 협력의 실효성과 추진 속도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행사와 함께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 회의에서 굳건한 파트너십의 진화를 강조했고, 종전 합의의 도전과 기회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또한 범정부 차원의 포스트 중동정책을 본격화하고 인프라 투자 TF를 가동하겠다고 발표해 중동 재건과 국내 경제구조 개선의 연계성을 시사했다.
또한 구 부총리는 비상경제본부와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정책 방향을 구체화했다. AI와 함께하는 미래 성장 전략과 함께 구독서비스 확대 등 서비스산업의 발전 가능성도 거론되었다. 9월부터 구독 서비스의 다크 패턴을 차단하고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관리방안도 제시되었으며 금융보안원의 안심 제공 시스템을 활용한 개인정보 보호 강화가 우선 과제로 언급됐다. 경제관계부처의 다층적 협력과 규제 샌드박스의 정비를 통해 서비스업의 생산성 향상과 고용 확대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한편 공사의 설립 취지에 따라 공공투자·민간투자 간 협력 체계가 재정경제부의 중장기 비전과 맞물려 정책 실행의 촉매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구 부총리는 급변하는 국제경제환경 속에서 안정적 파트너십과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국내외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의 속도에 대해선 신중하고 균형 있는 접근을 약속했다. 업계와 시민사회는 공사 출범이 실제 투자 확대와 기술 협력의 촉매가 되길 기대하며, 향후 구체적 프로젝트 발표와 성과 옮김에 귀추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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