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둘째날인 30일 오전 9시 현재 사전투표율이 13.35%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 수치가 4년 전 같은 시점보다 1.54%포인트 상승한 수치라고 밝혔다. 지역별 편차가 뚜렷하게 나타나 전남이 25.32%로 가장 높은 반면 대구는 10.37%로 최저를 기록했다. 서울은 12.89%로 전국 평균에 근접한 흐름이다.
사전투표는 3571개 소투소에서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되며 신분증 지참이 필수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을 지참해야 주소지에 비해 가까운 곳이 아니더라도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선관위는 투표소 위치를 홈페이지나 대표전화 1390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전투표는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처음 시작되었고 이후 제7회와 제8회 지방선거에서도 최종 사전투표율이 20%대에 접근했던 바 있다. 이번 제9회 지방선거에서도 첫날은 11.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둘째날인 현재 13.35%로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첫날보다 둘째날에 증가가 있는 만큼 투표 참여 의지가 높아진 국민의 모습이 엿보인다.
또한 현장에는 정보 제공 차원의 시민 안내·방송과 함께 부정선거 음모론과 같은 이슈를 다루는 모습이 일부 포착되었다는 보도도 있다. 그러나 선관위와 관계당국은 모든 투표 과정이 투명하고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이날 현장을 찾은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준비해 체계적으로 투표에 참여했고, 지역별로 운영 상황과 대기 시간에 차이가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원활한 진행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투표는 30일에도 전국의 3571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되며, 남은 기간 동안 유권자의 참여가 늘어날지 주목된다. 선관위는 투표소 위치와 운영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는 전국적 관심 속에 유권자들이 자신의 의사를 반영하는 중요한 선거로 남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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