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표가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정이한 전 부산시장 후보의 피습 자작극 의혹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 이 대표는 국회 최고위원회와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국민 여러분, 부산 시민 여러분께 깊이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또한 “개혁신당이 자당의 후보를 두고 한 치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대표의 사과는 당 차원의 진상 규명을 통한 책임 있는 대응 의지를 강조하는 흐름 속에 나왔으며, 자작극 의혹이 제기된 지 며칠 만에 나온 공식 반응이다.
피해를 주장한 정 후보는 선거 운동 중 습격당했다며 목 보호대를 두르고 활동하는 모습이 보도되었으나, 경찰은 수사에서 자작극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현지 취재에 따르면 정 후보의 페이스북 계정은 최근 게시물이 모두 삭제되거나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이며, 이로 인해 현장 기록 및 진술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커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둘러싼 물증과 정 후보의 진술을 교차 대조하며 구체적 경위를 확인 중이다.
정 후보 측은 피습 사건이 선거 유세를 통해 얻는 이익을 노린 정치적 음모라는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해 왔으며, 개혁신당은 초기 발표에서 사건의 자작극 가능성을 강하게 부정하고 경찰 수사를 통한 진실 규명을 촉구했다. 그러나 자작극 의혹이 거듭 제기되면서 당 내부의 당정합의와 선거 전략에도 파장을 일으켰고, 지역 시민 사이에서도 신뢰 회복 여부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한편 이준석 대표는 당의 진상 조사단 운영 의사를 밝히며, “사실관계가 드러나는 대로 최고 강도의 민형사상 책임을 엄정히 물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부산시민과 국민께 드리는 사과의 뜻을 재차 표명했고, 자당의 후보를 둘러싼 모든 의혹에 대해 투명하고 공정한 수사를 약속했다. 현장 관계자들은 당의 공명정대하고 신속한 수사 의지가 모든 논란을 해소하는 데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한다. 각 당의 반응과 수사 상황은 앞으로의 지방선거 결과와 지역 정치 지형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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