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듯 당의 주인은 당원”이라고 강조하며 8·17 전당대회 준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에서 열린 중앙위원회 모두발언에서 그는 당원주권 시대를 열 전당대회로 선언하며 공정공천과 경선존중을 실천한 후보자에 대한 불이익 해소 특례를 포함한 당헌 개정을 의결 절차에 올리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정기전당대회와 관련해 기존 당헌의 기준을 언급하며 준비위원회 설치 시한 등을 명시한 규정을 설명했고, 국민의 권리와 당원의 주권이 함께 작동하는 선진당 운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의 발언은 6·3 지방선거에서의 공천 과정과 직결된 현안으로 읽힌다. 정 대표는 당내 경쟁과 갈등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당원들의 참여와 민주적 절차 준수를 통해 내부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이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거론하며 당의 주인으로서 당원 주권을 강조하는 흐름 속에, 좌우를 아우르는 당의 통합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대에 대한 당내 관심은 다수의 의원들이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장철민 의원은 대표의 출마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내부 반대 목소리도 존재한다는 점을 시사했다.
정 대표의 발언은 “당의 주인은 당원”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당헌 개정 논의와 전당대회 준비를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여당 내부에서는 공천의 공정성과 경선의 존중을 기초로 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당의 가치 재정립과 국민적 신뢰 회복을 도모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한편 외부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행보와 당내 강경파의 움직임이 향후 전대 국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정례전당대회 준비는 당원 주권 시대의 구체적 구현과 더불어 당의 방향성 재설정에 결정적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정 대표는 이날 후보 등록과 관련한 세부 절차를 곧 확정하겠다며 전당대회가 민주적 원칙에 따른 개방적 무대가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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