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의 IPO 참여를 두고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적극적으로 전략을 공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액티브 ETF와 공모펀드를 통해 상장당일 이후 3영업일간 스페이스X 주식을 순차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기초지수 범위 내에서 비중을 최대 25%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패시브 트랙의 TIGER 미국우주테크 ETF 역시 규정상 상장 전 공모주를 직접 배정받을 수 없어 상장일부터 3영업일간 시장에서 매수해 비중을 최대 2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은 국내 시장에서도 이번 IPO 참여를 통해 글로벌 우주산업 수혜를 적극적으로 포트폴리오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번 움직임은 IPO 직후 거래 가능 시점과 청약 철회권 부여와 연계된 투자자 보호 조치도 포함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스페이스X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들에게 상장일로부터 최소 2영업일 이후에 거래가 가능하다고 밝히고 청약 철회권을 부여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공모주를 배정받은 개인과 법인 전문투자자들은 상장 이후 실제 거래 시점을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 강조된다. 한편 상장일 확정에 따라 한국투자신탁운용을 제외한 대다수 운용사도 미국 우주항공 ETF를 중심으로 한 적극적 편입 전략을 모색 중이다.
시장의 시선은 스페이스X의 IPO가 국내 자산시장에 미칠 파급에도 쏠려 있다. 우주 산업은 민간 위성 사업과 재난 관리, 우주통신 등 다방면으로 확대되며 자산운용사들은 이를 글로벌 기술주와 비교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한 새로운 기회로 보고 있다. 다만 변동성 관리와 규제 리스크, 상장 직후의 유동성 상황 등은 투자자 보호와 수익 안정성 측면에서 여전히 주요 변수로 작용한다. 따라서 향후 공모가와 상장 일정의 구체적 확정 여부, 그리고 각 운용사의 편입 비중 조정 시점이 투자 결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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