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이 튀니지를 5 대 1로 제압하며 이른 시간대부터 조 1위로 출발했다.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F조 1차전에서 스웨덴은 전반에 득점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들고도 득점은 제한했으나, 후반 들어 이사크의 패스와 이적 선수들의 연결이 돋보이며 대승으로 마쳤다. 아야리의 멀티골에 이은 요케레스의 골과 어시스턴트 이사크의 결정력까지 더해진 공격은 경기 흐름을 한방에 바꿨다. 경기 초반에는 양 팀 모두 수비적으로 주도권을 나누는 양상이었으나, 스웨덴은 후반 14분 이사크가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결정적인 선제골을 넣으며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야신 아야리가 6분에 추가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확실히 가져갔다. 아야리는 전반에 교체 투입되며 분위기를 바꾼 뒤, 후반에도 한 차례 더 골망을 흔들었다. 또 요케레스는 1골 1도움을 기록해 전반전의 아쉬움을 금세 상쇄했다. 이들의 활약은 스웨덴이 이른 시간에 선두를 확정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스웨덴은 조별리그가 시작된 이 조를 ‘죽음의 조’로 불렸던 만큼 네덜란드와 일본의 반응도 주목됐다. 본 경기를 통해 승점 3점을 챙긴 스웨덴은 득실 차 +4를 기록하며 일본과 네덜란드를 제치고 F조 1위로 올라섰다. 일본과 네덜란드는 2-2 무승부로 승점을 나눴으며 득실 차에서 스웨덴에 뒤져 조별리그 이후의 행보를 주시하게 됐다. 튀니지는 극도의 수비 빌드업에 집중했으나 전반전부터 스웨덴의 고강도 압박에 밀려 많은 기회를 허용했다. 대패로 끝난 이날 패배는 튀니지의 조별리그 진출 가능성에 중대한 타격을 남겼다.
이날 경기에서 스웨덴은 3-4-1-2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최전방에 이삭과 요케레스가 배치됐다. 이들의 협력은 경기 후반에 눈에 띄게 빛을 발했다. EPL 소속 선수들과 함께 작전의 밀도와 체력 관리가 돋보였고, 감독은 경기 흐름에 맞춰 교체를 통해 팀의 리듬을 유지했다. 이번 승리는 스웨덴이 조별리그를 유리하게 이끌고 2차전 준비를 순조롭게 시작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이들의 공격력과 조직력은 주목할 만한 변수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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