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림 골프선수

서교림이 버디 8개를 앞세워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강원도 원주시 성문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두 번째 날, 지난해 KLPGA 신인왕의 상승세가 다시 빛을 발했다. 이날 서교림은 핀 조정과 퍼트의 집중으로 타수를 크게 줄이며 이틀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했고, 김수지와 김민선7 역시 같은 11언더파로 추격전을 벌여 상위권이 촘촘한 접전을 만들었다. 2라운드에선 김수지와 서교림, 김민선7이 중간 합계 11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섰고, 3라운드에서 우승 경쟁의 흐름이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집중됐다.

서교림은 지난해 KLPGA 투어 신인왕의 탄탄한 기본기로 이번 대회에서도 생애 첫 승의 발판을 다지려 했다. 그러나 대회는 단숨에 한두 선수의 독주로 흘러가지 않았다. 상위권 선수들이 촘촘하게 붙어 있는 구도 속에서 퍼트가 승부를 가르는 양상이 반복되었고, 선수들은 버디를 추가하며 스코어를 지워나갔다. 특히 이번 시즌 꾸준한 톱3를 이어가고 있는 서교림의 침착한 경기 운영이 두드러졌다. 그는 2라운드에서도 버디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퍼트의 흐름에 따라 점수를 쌓아갔다.

또한 이번 대회는 상금 규모가 15억원으로, 우승상금 2억7000만원에 이르는 대형 이벤트다. 이로 인해 최종 라운드에서의 박빙 접전은 팬들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현재까지의 흐름은 김수지와 김민선7이 각각 강력한 도전자로 남아 있고, 서교림은 생애 첫 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내 왔다. 양측의 경쟁은 남은 하루 동안 어떤 변수로 바뀔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2라운드 결과는 선수들 사이에 다양한 전략의 차이를 드러냈다. 밀당 전략과 퍼팅의 완성도가 승패를 좌우하는 기준이 되었고, 서교림은 “퍼팅만 따라주면 된다”는 흐름 속에서 차분한 모습을 유지했다. 앞으로 남은 최종 라운드에서 이 삼인방의 팽팽한 접전이 어떤 결말을 낳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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