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가 스웨덴을 5-1로 대파하고 북중미 월드컵 첫 승을 챙겼다. 일본과 비겼던 ‘오렌지 군단’은 브로비와 학포의 멀티골로 큰 점수 차를 만들었다고 보도됐다. 대회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네덜란드는 전반 5분과 17분에 브로비의 연속골로 앞서 나갔다. 이후 학포가 추가 골을 넣으며 리드가 더욱 굳어졌고, 후반엔 스웨덴의 반격을 압도적으로 막아냈다.
양 팀의 통계는 팽팽하게 흘렀다. 점유율은 51% 대 49%로 비슷했고 슈팅 수에서도 네덜란드가 10발, 스웨덴이 16발로 앞섰다. 그러나 결정력은 네덜란드에 유리했다. 전방에서의 마무리가 돋보였고, 브로비의 초반 두 골이 결정적이었다는 평이 많다. 스웨덴은 튀니지를 상대로 5-1로 이겼던 흐름이었으나 이날은 흐름을 유지하지 못했다.
경기 후 분석에서는 네덜란드가 조 1위로 뛰어올랐고, 일본과의 1차전에서의 아쉬움을 설욕했다는 평가가 많다. 일본은 튀니지와 스웨덴의 차례를 남겨두고 있는데, 네덜란드의 대승으로 일본의 통과 가능성은 다소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기는 북중미 월드컵의 초반 판도를 바꾼 승부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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