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북한 내고향 여자축구단이 일본 도쿄 베르디 벨레자를 결승에서 1-0으로 꺾고 AWCL 첫 시즌의 영광을 차지했다.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전반 43분에 들어선 김경영의 결승골이 결정타가 됐고, 내고향은 처음 출전한 AWCL에서 챔피언에 올라 상금 100만 달러를 손에 넣었다. 이날 공식 관중은 2670명으로 기록됐다.
AWCL은 아시아 축구의 여권 강화와 클럽 간 경쟁의 활성화를 목표로 2년 전 AFC가 여자 축구 활성화를 위해 신설한 대회다. 올해는 2025-2026시즌으로 확정되며 북쪽의 내고향과 일본의 강호 팀 간 대결이 예고됐고, 내고향은 예선에서 23골 무실점의 압도적 성적으로 주목을 끌었다. 결승까지의 여정에서 준결승과 결승에서 연속 결승골의 활약을 펼친 김경영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번 우승은 내고향의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의 두 번째 큰 성과이자 아시아 축구의 지형에 작은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AWCL의 설립 배경은 여자 축구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 간 협력 증진에 있다. 대회 성과가 장기적으로 북한 여자축구의 선수층 강화와 국내 리그의 발전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또한 코로나 이후 국제 무대에서의 교류 제한이 완화되는 가운데 북한의 축구단이 남북 교류와 스포츠 외교에 긍정적 신호를 남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내고향은 이번 우승으로 2024-25시즌에 이어 두 번째 우승팀으로 이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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