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일본에서 개최된 '여름 고시엔'으로 불리는 일본 전국 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3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교토국제고는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소재의 한신고시엔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나라현 대표인 지벤고교를 4-0으로 이기며 4강에 올랐습니다.
이는 교토국제고에게는 2018년 이후 3년 만에 일어난 일이었는데, 이로써 교토국제고는 4강에 오르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골대전에서는 선수들이 기뻐하는 모습도 있었지만, 동시에 맞은 편에서는 엄숙한 표정을 짓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교토국제고의 성공에는 한국어 교가(校歌)가 고시엔 구장에 울려 퍼지는 장면도 있었는데, "동해바다 건너서 야마도(大和)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라는 가사가 현지에서 들려졌습니다. 이른바 '동해 바다'라는 한국어 교가가 일본에서 울려 퍼짐으로써 한국계 교토국제고의 업적을 응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교토국제고는 2021년에도 고시엔 대회에 출전해 4강에 진출한 바 있는데, 이번 4강 진출을 통해 한국계 학교의 자부심을 더욱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다음으로는 21일에 예정된 결승전에서의 경기도 기대됩니다.
이번 교토국제고의 4강 진출은 재일한국계 민족학교로서의 업적 뿐만 아니라 한국 언어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교토국제고의 활약이 앞으로도 계속되어 한국과 일본 사이의 교류와 이해를 더욱 높여주길 기대합니다. 한국계 교토국제고의 더 많은 성취와 활약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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