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건천산단 열분해유 제조공장 기름탱크에서 불이 나 1명이 중상에 이르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오전 0시38분께 경북 경주시 건천읍 용명리 건천산업단지 내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제조공장에서 시작된 화재는 초기 진압에 다소 어렵게 작용했고, 소방당국은 불이 완전히 꺼진 뒤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현장 목격자 진술과 신고를 토대로 탱크로리 차량에서 화재가 시작됐다는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며, 인근 건물로의 화재 확대를 막기 위한 진화작업이 지속되었다.
이번 사고는 건천산단 내 재생자원 처리 업종의 공장들이 위치한 구역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화재 위험을 다시 한 번 부각시킨다. 공장은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얻는 열분해유를 생산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화수소류와 가연성 물질은 고온에서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현장 관할 경찰과 소방 당국은 초기 대응 단계에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했고, 진압은 다소 긴 시간에 걸쳐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다수의 화재 현장에서는 탱크로리 등 대형 운반차량이 화재의 경로와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화재 원인 규명과 함께 공정 안전관리의 취약점 여부가 자세히 조사될 전망이다.
지역 사회에는 불안감이 확산되었고, 소방 당국은 진화를 완료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밝히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재난 문자로 인근 주민과 차량에 대한 우회 및 피난 안내가 이뤄졌고, 경찰은 현장 안전 확보를 위해 주변 통행 관리에 협조했다. 최근 수년 간 경북 일대에서 열분해 공정과 관련한 사고가 일부 보고된 바 있어, 사고 이후의 재발 방지 대책과 공장 내 안전시설 점검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대두된다. 관계기관은 이번 사건의 기록을 바탕으로 동일 업종의 안전 매뉴얼 강화와 긴급 대응 체계 개선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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