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신임 원내대표가 11일 재선의 김승수 의원을 원내수석부대표로 내정했다. 대구 북구을을 지역구로 둔 김 의원은 30여 년간 청와대와 행정자치도, 대구시청, 경북도청 등에서 정책과 행정 현장을 두루 거친 인물로 평가받아 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김 의원의 임명을 의결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원내 협상의 실무를 맡아 여당의 원내 운영을 체계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의원총회 의결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재선으로서 지역 현안 대응과 정책 실행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지목된다. 특히 문재인 정부 시기 문체위 간사와 예결위원 등 핵심 위원직을 역임한 경력이 있어 원내 협상과 예산 배분 논의에 유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TK(대구·경북) 출신이라는 점도 정당 내 지역 밸런스와 안보, 국정운영의 신뢰성 측면에서 중요한 변수로 거론된다. 최근 당이 예산과 정책의 신속한 추진을 목표로 하는 상황에서 김 의원의 능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원내수석부대표는 원내 협상의 실무를 주도하는 핵심 직책으로, 당의 정책 조정과 국회 일정 관리에 직접 관여한다. 이번 내정은 당 신임 원내대표 체제 아래 내부 결속과 신뢰 회복 의지가 반영된 인선으로 해석된다. 정 원내대표는 김 의원의 다년간 공직 경력과 지역 구석구석의 이해관계 조정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해진다. 김 의원은 임명 발표 직후 소회를 묻는 기자들에게 “헌정질서를 수호하고 국정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취지의 말을 남겼다.
당은 앞으로 의원총회를 통한 공식 의결을 거쳐 확정된 임명으로 원내 운영의 실무를 본격 가동할 전망이다. 김 의원의 임명은 내년 예산 편성과 법안 심사에서 당의 전략적 추진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며, 지역구 민생 현안과 광범위한 정책 협의의 연결 고리로도 기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TK 지역 정치권의 반응은 대체로 신임 인사에 대한 기대와 함께 원내 협상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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