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의원총회 취소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초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개혁안을 논의하려던 당 의원 총회를 취소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의원들에게 문자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 재판 연기에 대해 오전에 당 규탄대회를 연 만큼, 당내 분열 우려 등으로 의총을 취소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초 국민의힘은 11일 오후 2시부터 당 개혁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개최를 40여분 앞두고 의총을 취소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자당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연기와 관련하여 당내 분열 우려 등을 고려해 의원총회를 취소한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개혁안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주도하는 당의 방향에 대한 의견이 분분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의원총회 취소가 이뤄졌습니다. 이로 인해 당 내 갈등이 공개적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사전 협의 없이 의총이 취소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의원총회를 개최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연기와 관련하여 당의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의원총회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이 예고했던 의원총회를 돌연 취소한 것은 당 내부에서의 이견과 갈등을 외부로 공개하지 않기 위한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국힘의 내부 갈등을 최소화하고 현재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조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국민의힘은 이번 의원총회를 취소함으로써 당 내부의 갈등을 외부로 노출시키지 않고 내부적인 정리를 진행하고자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권성동 원내대표와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간의 의견 차이를 최대한 줄이고 협력하여 당의 안정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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