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이 US여자오픈 첫날 단독 2위로 올라서며 메이저 우승 가능성을 끌어올렸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CC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김세영은 4언더파를 기록해 선두 제니퍼 컵초와 1타 차의 격차를 남겼다. 한국 선수들은 윤이나와 유현조, 강민지가 공동 3위로 고르게 상위권에 포진했고 신지애는 8위로 마감했다. 5일 한국시간 기준으로 휘슬링 시작과 함께 한국 선수들의 맥박은 빠르게 뛰었고, 8미터가 넘는 롱퍼트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번 대회는 메이저 특성상 코스 난도가 높아 선수들의 체력과 심리적 안정이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김세영은 전반에 다소 체력과 집중이 필요했으나 핀 위치에 따른 샷 선택과 거리 관리에서 우위를 유지했다. ‘빨간바지의 마법사’라는 별명을 가진 그는 후반에 들어 버디를 추가하며 앞선 선수들에 대한 압박을 이어갔다.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인 이 대회에서 생애 두 번째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한국 선수들의 동시 다발 맹활약도 주목된다. 윤이나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엮어 3위 그룹에 합류했고, 유현조와 강민지도 공동 3위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신지애는 미국 무대에서 오랜 기간 활약한 경험을 바탕으로 2언더파 69타로 공동 8위에 포진했다. 한국 선수들의 상위권 집중은 오랜 기간 쌓아온 LPGA 무대 적응력과 팀의 전통 강세를 여실히 보여준다.
한편 이번 대회는 US여자오픈의 명성에 걸맞은 높은 경쟁력을 자랑한다. 코스 세팅과 날씨 변수에 따라 선수들은 매 홀 전략을 바꿔가며 치열한 타수 차를 좁히려 한다. 김세영의 2위 기록은 생애 첫 우승 도전의 문을 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남은 이틀 동안 선수들의 샷메트릭과 멘탈 관리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1라운드의 상승세를 이어 최종 우승 트로피를 향한 여정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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