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이 요일제 제한 해제와 함께 속도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차 지급 대상의 신청률은 개시 신호가 난 지 닷새 만에 75%를 넘겼고 23일 기준으로 76%에 근접했다. 요일제 적용이 해제되면서 수급 대상자는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신청하고 접수될 수 있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지급 금액은 매출 30억원 이하의 가맹점이나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은 여전히 유효하다. 지역 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활력을 위해 설계된 이 제도는 사용처를 전국의 제도권 가맹점 및 지역사랑상품권 결제처에 한정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使用처에 대한 현장 반응도 엇갈린다. 이마트 계열 매장과 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에서의 결제 가능 매장 수가 확대되었고, 미용실, 안경점, 세차장, 식당, 카페 등 소비자 지출이 집중되는 업종에서 실제 사용이 늘었단 관측이 나온다. 취재에 따르면 장보기 용도로의 활용이 많아지면서 소비자들의 실질적 체감도 상승하고 있다. 한편 카드고릴라가 진행한 사용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다수는 식료품 구매를 1위 사용처로 꼽았고 주유 대신 식료품 구입에 쓰는 비율도 높아졌다. 조사 대상은 최근 한 달간 사이트를 이용한 1004명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역사랑상품권의 역할이 재조명된다. 지역 화폐의 성격상 사용처가 비교적 지역 내 가맹점으로 한정되며, 이로 인해 지역경제 회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잇따른다. 한편 1·2차 지급의 누적 규모가 수치로 제시되며, 전체 지급 규모와 사용 기간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사용 기간은 8월 말까지로 정해져 있어 이용자들의 시점 관리와 가맹점의 매출 흐름에 주의가 요구된다. 점자 없는 카드의 사용 편의성 문제 등 일부 사용환경 개선 요구도 지속적으로 제기된다. 향후 제도 운영은 신청률과 사용처 확산 여부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보완책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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