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울주군청 김무호가 2026 위더스제약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다시 한라장사를 차지하며 4대 민속 대회 커리어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13일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한라장사 결정전에서 송영천(영암군민속씨름단)을 상대로 3 대 0으로 완승한 김무호는 개인 통산 13번째 한라장사 타이틀과 함께 대회의 황소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올 시즌 시작과 함께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그는 19연승 질주를 이어가며 20연승 타이까지 단 한 승만 남겼다.
이번 우승으로 김무호는 4대 민속 대회 중 하나인 보은단오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4대 메이저 대회의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 대회는 105kg 이하시 한라급 부문으로 치러졌고, 김무호는 결승에서 송영천을 석권하며 시즌 흐름을 확고히 했다. 한편 같은 대회에서 금강급의 최정만은 금강장사에 올라 통산 25번째 장사 타이틀을 기록했고, 또 다른 대회 상황에서도 각 부문에서 선수들이 두각을 드러냈다.
김무호의 이번 성과는 올 시즌 무패 행진의 연장선에 있다. 올 시즌 들어 패배 없이 대회를 이어가고 있으며, 보은대회에서도 한 경기 패배 없이 장사에 올랐다. 대회 관계자와 선수단은 그의 꾸준한 체력 관리와 전략적 운영이 이번 우승의 핵심이라고 평가했다. 4대 민속 대회의 우승 기록은 한국 씨름의 오랜 전통과 현대 대회 구조 속에서 선수들의 경쟁력을 재확인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앞으로 남은 일정에서도 그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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