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IV 골프 코리아 2026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졌다. 3라운드가 마무리된 가운데 송영한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기록했고, 3라운드 합계는 3언더파 207타로 공동 14위에 올랐다. 남은 최종일의 도전에 따라 톱10 진입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문도엽 역시 송영한과 함께 3라운드에서 공동 14위에 올라 한국 선수들의 역량을 재확인했다. 양 선수는 2라운드에서 각각 8위와 동타를 기록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왔고, 3라운드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했다. 3라운드 동안의 샷 구성은 이들의 꾸준한 퍼트와 이글 기회 창출이 중요했고, 결승일에 남은 차이를 어떻게 좁히느냐가 관전 포인트로 남았다.
대회장에선 한국 스포츠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스포츠 외교관으로도 알려진 박찬호는 현장을 찾아 한국 스포츠 산업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강조했고, 대회 현장의 뜨거운 열기가 선수들에게도 긍정적인 자극이 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52세의 코리안 특급은 대회가 열리는 부산의 분위기와 함께 한국의 스포츠 브랜드 파워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다 우승의 아이콘인 니만과 구치의 맞대결은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로 주목된다. LIV 골프 코리아 우승 트로피를 놓고 이 두 선수가 최종일 정면충돌을 벌일 예정으로, 시즌 내 11승 합작의 흐름을 양쪽이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니만은 3라운드에서 선두권에 근접했고, 구치는 최종일의 반격 여지를 남겨 두고 있다. 한국 선수들의 선전과 더불어 국제전의 무대가 만들어낼 긴장감은 대회의 흥미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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