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는 본인과 모친 명의 재산으로 총 253억9010만6000원을 신고했다고 11일 국회 인사청문 요청안에서 밝혔다. 이 중 본인 명의 재산은 250억원 규모로 확인되었으며, 지난해 말 대비 27억원가량 증가한 수치다. 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한 후보자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과 인근 지역에 주택 두 채를 보유하고 있으며 오피스텔과 예금, 해외 주식 등도 함께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모친 명의의 재산도 합산해 총액이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한 후보자는 주식이 포함된 포트폴리오를 통해 해외 주식의 일부를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기업의 주식 중 엔비디아와 테슬라, 애플 등 대형 종목들이 포함된다는 보도가 반복되었으며 주식매수선택권의 평가액도 합산돼 전체 재산에 반영됐다. 재산신고서는 지난해 말 기준 총액이 약 223억157만원에서 약 27억원 가까이 증가한 수치를 보여주었으며, 이 흐름은 부동산과 금융자산의 변동에 의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잠실의 아파트 매각 차익이 30억원에 근접했다는 보도도 함께 나와 이목을 끌었다. 매각으로 인한 차익은 본인 재산 총액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부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 후보자는 현재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재직 중이며, 이번 청문 요청안은 국회 인사청문 절차를 통해 정책 방향과 재산 형성의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취지로 제시됐다.
한편 지난해 말 대비 재산 증가 요인은 주택 2채와 오피스텔 등 부동산 자산의 가치 상승과 더불어 주식 포트폴리오의 평가액 반영으로 추정된다. 국회는 이번 청문 요청안을 바탕으로 한 후보자의 자산 형성 경로와 이해충돌 가능성 여부를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청문은 향후 국정 운영의 연속성과 신뢰성에 직결되는 만큼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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