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도엽은 리브 골프 코리아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8위에 올랐다.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 파70 코스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문도엽은 전반에 파를 하나도 주지 않고 버디를 더해 마무리했고, 후반에는 흔들림 없이 남은 시간까지 타수를 지키며 선두와의 격차를 4타로 유지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3000만 달러 규모로, LIV 골프가 한국에서 펼친 첫 해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다. 디펜딩 챔피언 브라이슨 디섐보가 1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랐고, 문도엽은 KPGA 투어와 LIV 간의 교류를 대표하는 선수로 주목받았다.
대회는 부산의 바다를 배경으로 현지 팬들의 열기가 뜨거웠으며, 개막 전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LIV For Good 참여도 돋보였다. 김민규를 포함한 코리안GC 선수단은 대회 전후로 유소년 대상 레슨과 스윙 시연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했고, 부대 행사에서도 LIV의 갤러리 붐이 이어졌다. 리브 골프 코리아는 2026년 대회를 시작으로 한국 팬층 확보와 함께 글로벌 시각의 대회를 국내에서 지속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1라운드 선두에 오른 디섐보는 2라운드에서 다소 주춤했으나 여전히 공동 선두권을 지키며 우승 경쟁의 흐름을 이어갔다. 송영한과 문도엽은 2라운드에서 각각 2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11위권에서 상승 여부를 점쳤다. LIV 골프 코리아의 전체적 흐름은 재정 상황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관람객 수와 현장 분위기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회 측은 남은 이틀간도 팬 친화 프로그램과 선수 간 교류를 강화해 흥행과 품격을 함께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문도엽은 남은 라운드에서 선두 그룹과의 거리 좁히기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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