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미국에서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을 점검하고 있다. LA 패서디나에 위치한 올리브영 북미 1호점을 찾은 것도 그 연장선에 있다. 현장을 직접 살피며 개장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북미 지역으로의 확장을 위한 구체적 방향을 경영진과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CJ 측은 올리브영이 오프라인 매장 개점과 현지 물류 인프라를 결합해 미국 내 유통 채널을 강화하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건강한 K-라이프스타일 전파를 목표로 세부 사업 간 시너지를 모색하는 한편, 식품과 뷰티,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 속도가 빨라진다고 강조했다. 같은 맥락에서 이 회장은 지난달 미국 주요 거점들을 잇달아 방문해 북미 사업 확대 방향을 논의했고, 경영진과의 대화를 통해 원팀 체제 아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점검했다. CJ는 북미 동부와 중남부로의 단계적 확장을 추진하면서 현지 문화에 맞는 서비스와 브랜드 체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식품미주법인 최적화와 CJ푸드빌 ENM 등 계열사 간 협력 여부를 다음 달 초까지 구체화해 미국 현지에서의 콘텐츠·미디어 협력 모색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재현 회장은 북미에서의 K라이프스타일 확산을 통해 글로벌 1위 도약의 추진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처럼 CJ의 북미 전략은 단순한 매장 확장이 아니라 식품, 뷰티, 콘텐츠를 아우르는 포괄적 글로벌 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미국 현지 시장의 변화와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운영이 향후 성과의 관건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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