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팀의 어려운 경기 흐름 속에서도 꾸준한 타격감을 입증했다. 지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 시작된 연속 안타는 9경기로 확장됐고 이로써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03(198타수 60안타)을 유지했다. 이날 경기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로, 이정후는 2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밀워키 좌완 셰인 드로한을 상대로 안타를 터뜨려 9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앞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3연전에서 11안타를 몰아친 흐름이 이어졌으나 팀은 이날 2-16 대패의 뼈아픈 결과를 떠안았다. 이정후는 경기 내내 출루와 득점을 오가며 팀 타선에 모멘텀을 주려 애썼지만, 팀 수비의 아쉬움이 크게 남는 경기로 기록됐다. 특히 수비에서의 실책이 분위기를 널찍하게 흔들며 타격의 상승세를 충분히 살리지 못했다는 평가도 있다. 그럼에도 9경기 연속 안타라는 기록은 이정후의 집중력과 타격 기계적 연결고리가 여전히 살아 있음을 보여 준다. 시즌 초반 타율이 다소 상승과 하락 사이를 오가던 흐름에서 0.303이라는 준수한 수치를 유지하는 것은 이정후에게 남은 경기에서도 타격감을 유지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이정후는 2회에 한 차례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했고, 맥락상 선두 주자 강한 출루 상황에서 득점까지 연결되며 팀의 득점력에 일정 부분 기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이정후의 연속 안타 행진을 길게 이어가고, 팀의 핵심 타선이 다시 회복세를 타는 모습을 기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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