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서이 배우의 가족이 모교 한국외국어대학교에 2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는 소식이 17일 전해졌다. 학교 측은 이번 기부가 고인의 사망 1주기를 앞두고 이뤄진 것으로 밝히며, 매년 4월 장학생 2명을 선발해 생활비 등 장학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서이는 본명 조서이로 알려진 배우로 지난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 많은 이의 애도를 받았다. 당시 43세의 연령은 젊은 연기 인생의 상실로 남겨졌고, 그의 가족이 남긴 이 후원의 뜻은 고인의 사회적 공헌을 기억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한국외대 측은 2억원의 기부가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여건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매년 4월 두 명의 재학생을 선발해 생활비와 학업 보조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는 고인의 교육과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관심을 기리는 목적도 포함한다. 학교 관계자는 “고인의 뜻을 계승해 우수한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서이는 연기 활동과 함께 모교에 대한 애정도 남겼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그의 가족이 고인을 기억하며 사회에 남긴 긍정적 발자취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이서이의 사망 1주기를 앞두고 이루어진 이번 기부가 후배들에게 실질적 지원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학교 측은 덧붙였다.
한편 이서이는 최근까지 링컴즈와의 전속 계약 소식으로도 주목받았으나, 본격적인 활동 재개보다는 추모와 기부를 통한 사회적 역할에 더 무게를 두었다는 해석도 있다. 고인의 행보와 함께 이 같은 기부가 앞으로 한국 외대와 예술계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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