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매체 이란도 미국에 수정안 제시 예정 소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전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 MOU 초안의 최종 승인을 앞두고 이란에 추가 양보를 요구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직후 전해졌다. 이란 타스님 통신은 현지시간 31일 이란 측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 역시 문안 수정안을 제시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양측이 계속 문안을 주고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아직 최종 확정은 아니며 미국이 제시한 수정안을 이란이 그대로 수용하지 않을 가능성도 강조됐다. 이와 함께 이란은 협상 결렬을 우려한 일련의 대책도 병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측은 종전의 핵심 조건인 군사적 제재 해제와 핵 합의의 이행 보장 등을 재확인하며 이란의 추가 양보를 촉구한다는 분석이 이어진다. 그러나 이란 측은 미국의 요청이 반영될 경우에도 자국의 전략적 이익을 우선시하는 자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양측의 문안 교환은 계속되었고, 이란은 자국의 수정을 통해 미국의 요구와의 조율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양국의 접근 방식이 과거 협상 흐름과 유사하다고 보면서도, 현재의 국제 정세에서 서로의 신뢰 구조가 취약해진 점이 협상에 큰 불안요인으로 작용한다고 평가한다. 미국의 국내 정치 상황과 동맹국 간의 입장 차이도 협상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로 지목된다. 이란 역시 내부 여론과 전략적 안정성을 고려해 수정안의 내용과 시점을 신중히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종전 협상은 최근 미측의 수정안 제시 요구와 이란의 수정안 예고로 다시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양측이 각자의 제안을 구체화하는 동안 노딜 가능성에 대비한 전략도 병행되는 만큼, 협상의 향방은 당분간 불투명성이 커 보인다. 이번 보도는 양측의 의제 조정과 협상 재가동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최종 합의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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