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종 협상

이란 외무부가 미국과의 최종 협상에 들어가려면 레바논 종전 이행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21일 소셜미디어 엑스에서 레바논에서의 종전 없이는 최종 협상에 합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협상의 목적이 상대의 약속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최종 협상 개시를 위한 조건 충족 여부를 검증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란은 미국의 의무 이행, 특히 동결 자산 접근 및 에너지 수출 정상화에 대한 보장을 요구했다는 취지로 전했다.

속보로는 바가이 대변인이 “레바논 종전 이행 없이 최종 협상 불가”라고 거듭 강조했고, 엑스를 통해 양측이 스위스 회담을 통해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측의 약속 이행 과정을 면밀하고 진지하게 추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맥락에서 이란은 레바논 종전이 확정되지 않으면 최종 합의로 넘어갈 수 없다고도 했다.

한편 미국과 이란의 실무협상은 스위스에서 열리는 자리에서 재개될 예정이며, 양측은 핵 문제와 제재 해제 등 쟁점에 대해 대면 논의를 이어간다. 이란 외무부의 이번 발언은 레바논 종전의 이행 여부가 최종 합의를 좌우하는 결정적 전제라는 메시지를 재확인하는 형태다. 다만 종전 이행 여부의 구체적 실행 시점이나 방법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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