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9박 10일 간의 유럽 순방과 G7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현지 시간으로 17일 스위스 제네바 국제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를 타고 한국으로 향한 일정이다. 이번 순방은 유럽 핵심 국가들과의 외교적 협력 확대를 목표로 했으며 중동과 공급망 등 국제 정세에 대한 공조를 점검하는 자리였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G7 일정에서 이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비공개 접촉은 물론 기조연설 외 교류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 문제를 주도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기념촬영 현장에서 트럼프와의 30초 대화가 있었고, 북핵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확인시켰다고 현장 기자들은 보도했다.
이번 유럽 순방은 이 대통령의 국제적 리더십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벨기에와 EU 차원의 협력 강화를 모색했고, 공급망 다변화와 에너지 안보를 둘러싼 협의도 활발히 진행되었다. 유럽 주요 국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질서 변화에 대응하는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고, 중동 지역 상황 및 국제경제의 회복 흐름 속에서 한국의 역할을 재정립하려는 의지가 반영됐다. 국내 정치권에서도 귀국 일정에 맞춰 내치 과제가 주목된다. 선관위와 당청의 협력 강화, 개각 필요성 등 내치 이슈를 둘러싼 논의가 병행될 전망이다.
한편 환영 행사와 관련해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참석 여부가 당청 갈등의 신호로 해석되기도 했지만, 청와대는 공식 일정을 통해 귀국 환영 행사에 필요한 인사들을 확정했다. 이 대통령은 향후 국내에서의 외교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개혁과 안전보장 체계 정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이며,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귀국길에 오른 이 대통령은 국내에서의 새로운 정책 기조를 발표할 가능성과 함께 국내외 현안에 대한 신속한 대응 의지를 밝힐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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