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국정 2년 차를 맞아 청와대 참모진 개편에 나섰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21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홍보소통수석과 민정수석, 사회수석 등 핵심 자리를 대폭 교체했다고 밝혔다. 홍보소통수석에는 성기홍 전 연합뉴스 대표이사, 민정수석에는 한찬식 변호사, 사회수석에는 김경자 우석대 객원교수가 내정됐다. 이 밖에도 국가안보실 차장급 인선이 함께 발표되었다고 전했다.
강 실장은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국정 2년 차 비전인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속도감 있게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인선의 기준을 설명했다. 청와대는 이번 개편으로 국정 과제 추진의 속도를 높이고, 집권 초기의 혼선을 정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다수의 정치권 및 관계자는 이번 인선이 국정 운영의 안정성과 추진력 강화에 실질적 영향을 줄 것으로 봤다.
홍보소통수석으로 지목된 성기홍 전 사장은 언론 현장에서의 소통 능력을 주목받아 선정됐다. 민정수석으로 내정된 한찬식 변호사는 검찰 출신으로 법무·사정 분야의 전문성을 강조하는 인선으로 해석된다. 사회수석에 이름을 올린 김경자 교수는 사회적 갈등 조정과 포용 정책의 구현에 초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이들 인선은 국가안보실 차장급 인선과 함께 정책 추진의 ‘판이 깔렸다’는 평가를 이끌고 있다.
청와대는 이번 개편이 국정 과제 추진에 한층 속도를 더하고, 집권 2년 차 국정 동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각 인선의 구체적 업무 범위와 지속 가능성은 향후 국정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부에서는 부처 간 협력 체계와 정책 조정의 원활화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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