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남아공 퇴장

멕시코가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개막전에서 남아공을 2-0으로 제압하며 16년 만의 대회 복귀를 성공적으로 신고했다. 경기의 핵심은 극단적으로 빨리 다가온 두 차례의 퇴장과 한 명의 추가 퇴장으로 양팀의 전력에 큰 변수가 생겼다는 점이다. 전반은 남아공이 초반부터 저강도 침투를 노렸으나 멕시코의 방어를 뚫지 못했고, 멕시코는 키뇨네스가 전반 28분에 대포처럼 터진 첫 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 득점으로 분위기가 멕시코 쪽으로 기운 가운데 후반 시작 직후 시톨레의 반칙이 적발되며 퇴장이 선언됐다. 이로써 양팀은 남아공의 수적 열세를 틈탄 멕시코의 추가 공격에 직면했고, 멕시코는 곧바로 추가 득점을 만들진 못했으나 수적 우위를 지켜나갔다.

경기 흐름은 후반 37분 추가 퇴장으로 크게 흔들렸다. 남아공의 템바 즈와네가 멕시코 선수의 얼굴을 가격하는 반칙이 VAR 심판에 의해 확인되면서 퇴장을 당했고, 멕시코는 남은 시간 동안 안정적으로 수비를 지키며 2-0의 승리를 확정했다. 한편 멕시코의 몬테스도 후반 추가 시간 상대의 공격 저지 과정에서 퇴장을 당해 한국과의 2차전을 앞두고 다소 악재를 안게 됐다.

멕시코의 승리는 개최국으로서의 책임감과 함께 1호골의 기쁨을 국내 팬에게 안겼고, 히메네스는 베테랑의 경험으로 프리킥 기회에서 골망을 흔들지 못하고도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남아공은 전반 막판 반격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로써 개막전의 레드카드가 초반과 후반에 집중되며 선수 구성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한국은 2차전을 앞두고 남아공의 퇴장 리스크를 주목해야 할 상황이 되었고, 멕시코는 이번 경기를 발판 삼아 앞으로의 조별리그를 안정적으로 이끌려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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