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고(故) 문형순 전 제주경찰청 모슬포경찰서장이 한국전쟁(6·25 전쟁) 참전유공자로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여러 기사들이 나왔다.
문형순 전 서장은 독립운동가 출신으로, 신흥무관학교를 졸업한 후 1920년대부터 항일무장 독립운동을 했다. 특히 제주 4·3 사건 당시 모슬포경찰서장으로서 무고한 민간인을 구했다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경찰서로 제주도에 파견된 후 독립운동 활동을 계속하며 300명 이상의 사람들을 구조했다. 그 덕분에 '제주판 쉰들러'로 불리기도 했다. 경찰청은 문형순 전 서장에 대한 참전유공자 등록을 요청하였으나 이는 여러 차례 탈락하였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국가보훈부로부터 참전유공자 등록을 마치게 되었다. 이후 경찰청은 그의 공로를 인정하여 국가유공자로 결정하였다.
문형순 전 서장은 독립운동에 목숨을 바치고 제주 4·3 사건 때 무고한 도민들을 구해내는 등 경찰 영웅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그의 참전유공자 인정은 그의 공로와 헌신을 인정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그의 이름과 이야기가 더욱 알려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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