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2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3.0%로 집계되어 속보되었습니다. 이 수치는 2% 초반대로 추정되는 잠재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3%)를 상회하였습니다.
미국의 2분기 성장률이 크게 반등한 배경에는 지난 1분기의 관세 부과를 앞둔 일시적인 수입 확대 여파가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1분기에는 0.5%의 역성장을 기록했던 미국 경제가 2분기에는 성장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미국은 지난해에 2.8%의 성장률을 기록하였을 때 분기별로 1분기부터 0.4%, 0.7%, 0.8%, 0.6%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상무부는 이번 성장률 통계서에서는 마이너스로 잡히던 수입이 줄고 민간소비가 늘어나면서 민간투자와 수출의 하락세를 상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3.0%의 성장률은 지난해 3분기(3.1%) 이후 세 번째로 3%대를 기록한 것으로, 한국과는 달리 직전 분기 대비 성장률(계절조정)을 연간 성장률로 산정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속보 속에는 IMF가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0%에서 0.8%로 조정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IMF는 이 조정을 2분기 중반 이후 소비 심리와 투자 심리가 계속해서 개선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IMF는 세계 경제성장률을 3.0%로 상향 조정하며 미국의 실효 관세율이 하향 조정되는 영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속보를 종합하면, 미국의 2분기 성장률이 3.0%로 크게 반등하며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를 상회하였습니다. 이는 1분기의 일시적인 수입 확대 여파를 넘어서 민간소비와 민간투자의 증가로 인한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IMF는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세계 경제성장률은 상향 조정하였는데, 이는 세계 경제의 변화와 미국의 관세 정책의 영향을 함께 반영한 조치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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