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충북 청주 SK하이닉스 청주4캠퍼스 공장 내 가스룸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일 오전 10시32분쯤 청주 4캠퍼스의 M15 공장과 M15X 공장을 잇는 6층 가스룸에서 불이 시작됐고, 스프링클러가 즉시 작동하며 불길은 빠르게 진화됐다. 다만 이 과정에서 독성 가스로 알려진 불화수소가 누출되면서 직원 다수가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보호복을 착용한 대원들을 내부에 투입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상황 확인과 함께 인명피해를 집계하는 한편, 화재 원인을 놓고 현장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공정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히며 안내와 안전 대책 강화에 나섰다.
이번 사고로 3600여 명에 이르는 직원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고, 현장 인력은 신속한 대피와 함께 병원 이송이 이뤄졌다. 다만 초기 발표에 따라 부상자 수는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보건당국의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유독가스 누출과 관련한 우려 속에 현장 주변은 긴장 상태를 유지했고, 관련 부처는 기술적 원인과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재점검에 들어갔다.
SK하이닉스 청주공장은 반도체 생산 시설의 특성상 화학 물질 취급과 고가의 설비를 다루는 곳으로, 유해가스 누출 시 신속한 대피와 이송이 강조돼 왔다. 이번 사건은 공장 가동에 큰 차질은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으나, 현장 안전관리와 사고 대응 체계에 대한 재확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현장 수색과 정밀 분석을 계속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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