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투표율

오후 3시 기준 지방선거 투표율은 51.9%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같은 시각의 직전 선거와 비교해 8.8%포인트(p)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이는 4년 전 제8회 지방선거 같은 시각의 43.1%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선거 열기가 다소 회복됐음을 시사한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60.0%로 가장 높았고 이어 강원 57.2%, 전북 56.3%, 경남 55.5% 순이었다. 반면 수도권은 다소 부진했고 서울 46대 중반, 경기와 인천은 40%대 중반으로 나타나 지역 간 격차가 여전히 남았다. 이러한 흐름은 사전투표에서 이미 확인된 일부 흐름과 맥을 같이한다. 지난달 말 전국적으로 사전투표율이 23%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찍은 바 있어, 본투표의 속도와 참여 의지가 지역별로 갈린다는 해석이 나온다.

또한 오후 4시 기준으로 전국 평균 투표율은 54.7%로 올라섰다. 이때까지 유권자 4464만9908명 중 2442만8042명이 투표를 마쳤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여전히 전남으로 61.9%를 기록했고, 최저 지역은 광주로 49.5%에 머물렀다. 이 같은 수치는 지방선거가 진행되는 동안 각 지역의 행정·경제 상황, 현안 이슈, 후보군의 인지도에 따라 참여 의지가 다르게 나타났음을 시사한다. 지역별로 보자면 전남의 높은 참여율은 농어촌 지역의 주민 의식과 지방자치에 대한 관심이 합쳐진 결과로 분석되며, 광주의 낮은 수치는 도시권의 비교적 이탈 현상이나 투표소 접근성, 현안에 대한 관심도 차이에 기인한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번 선거는 전국적으로 본투표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에 따라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오전 9시 기준으로는 전국 평균 7.4%에 그쳤으나, 이후 지역별로 상승 폭을 보이며 오후까지 투표 참여를 촉진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지방자치 단체의 재편성, 예산 배정의 우선순위, 지역 정책의 방향성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가 중요하다. 선관위는 투표 현장에서의 안전하고 공정한 절차 이행을 강조하며, 남은 시간에도 시민들이 자신의 선택을 반영할 수 있도록 투표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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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투표율 오후 1시 현재 38.3%…사전투표 반영 결과
지방선거 오후 1시 투표율 38.3%…사전투표율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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