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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육영수 여사 저격 사건

 박정희, 육영수 여사 저격 사건

표적은 박정희였지만, 엉뚱하게 육영수와 또 한 명의 무고한 학생이 피격당해 사망한 사건이다. 1974년 8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8.15 광복절 기념식이 열리고 있었다. 오전 10시 6분, 경축식의 클라이맥스라 할 박정희의 경축사가 낭독되기 시작하였다.

이날 경축사의 내용은 "평화통일 3단계 기본원칙"을 밝히는 역사적 내용이었다. 10시 23분경, "그렇기 때문에, 나는 오늘 이 뜻깊은 자리를 빌려 조국 통일은 반드시 평화적인 방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대통령의 경축사 낭독이 반쯤 진행되었을 때, 식장 1층 뒤편에서 "쾅!"하는 총성이 장내를 뒤흔들었다.

그러나 박정희는 듣지 못했는지 경축사를 계속 낭독하였다.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우리가 그동안 시종….....